아두이노와 릴레이 모듈

릴레이는 전자석의 원리와 전자기유도원리를 이용하여 전류를 흐르게 하거나 차단하는 장치이다. 쉽게 말해서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라고 보면 된다 (=스위치랑 비슷)

릴레이의 종류를 살펴보면(아마 살펴보지 않을테지만…), 5V릴레이, 12V릴레이, 1채널, 2채널, 3채널…릴레이가 존재한다. 5V와 12V의 차이는 5V릴레이는 5V로 작동하는 릴레이이고, 12V릴레이는 12V로 작동하는 릴레이라고 보면 된다. 아두이노 핀 중 3.3V와 5V를 뽑아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두이노와 사용하기 위해서는 5V릴레이를 써야한다. 채널 앞에 붙는 숫자는 스위치의 개수이다. 만약 LED 두개를 각각 제어하고 싶다면 2채널 릴레이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달걀 부화기를 만들기 위해, 전구에 연결되어 있는 전원(220V)만을 제어할것이기 때문에 1채널 릴레이를 사용해도 충분하다.

릴레이를 사용하기 전, 릴레이 모듈의 pin out에 대해서 숙지해야 한다.

릴레이 모듈을 살펴보면 오른쪽 부분이 아두이노와 연결되는 부분이고, 왼쪽 부분이 내가 자동으로 ON/OFF하고 싶은 대상을 연결하는 부분이다. 오른쪽 pin에서 GND는 아두이노의 GND pin에, VCC는 5V에, SIG pin은 신호선이므로 아두이노의 디지털 핀에 연결해주면 된다.

왼쪽에 COM은 공통단자(항상 연결해주어야 한다), NO(Normal Open)는 output이 HIGH일 때 연결되는 부분, NC(Normal Close)는 output이 LOW일 때 연결되는 부분이다. NO는 평상시에 항상 열려 있고, 릴레이가 HIGH신호일 때 스위치를 닫는다. 따라서, 릴레이에 전류가 흐를 때 스위치를 닫고 싶다면 NO를 사용하면 된다. 보통 세 단자를 모드 쓰지 않고 COM과 NO, 또는 COM과 NC를 사용한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릴레이 모듈을 이용하여 자동 ON/OFF를 구현해보자.

릴레이를 이용하여 LED를 1초에 한번씩 깜빡거리도록 할 것이다.

준비물

회로도

COM과 NO를 사용하였다.

코드

int Relay = 3;
 
void setup()
{
  pinMode(Relay,OUTPUT);         // 릴레이를 출력으로 설정
}
 
void loop()
{
  digitalWrite(Relay,HIGH);     // 1채널 릴레이 ON
  delay(1000);
  digitalWrite(Relay,LOW);      // 1채널 릴레이 OFF
  delay(1000);
}

자, 여기까지 따라했으면, 다음 시간에는 스위치를 이용하여 스위치를 눌렀을 때에만 릴레이가 작동하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