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MCU와 Blynk 소개

NodeMCU

NodeMCU는 오픈소스하드웨어 개발 보드 중 하나인데, ESP8266이라는 Wifi 모듈의 존재성을 미리 알아야 한다.

ESP8266은 Wifi 통신 모듈인데, 굉장히 사이즈가 작고, 저렴해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단점은 사용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다. ESP8266용 업로더가 필요하고, 굉장히 전압에 민감하기 때문에 3.3V 구동 전압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전압을 인가하면 바로 고장이 나버린다. (많이 태워먹은 경험이 있다.) 또 저렴하기 때문에 그만큼 불량제품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아두이노 또는 다른 오픈소스 하드웨어랑 결합하여 사용할 경우 Set-up과정이 꽤 번거로운데 이 때 NodeMCU라는 보드가 혜성같이 나타났다.

NodeMCU는 Wifi 통신 모듈이 장착되어 나온 아두이노라고 생각하면 쉽다. 아두이노 UNO의 절반정도의 사이즈에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 IoT구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래는 NodeMCU의 Pin map이다.

Blynk

Blynk란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연동하여 제어할 수 있는 오픈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어플을 만들어주는 어플이라고도 생각하면 좋은데, 본인이 원하는대로 위젯박스에 있는 기능들을 끌어다가 쓸 수 있다. (어느 정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기능이 초과되면 유료이다.)

Blynk 어플의 장점 중의 하나는 안드로이드와 iOS 둘 다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안드로이드나 iOS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플 개발에 대해서 심도있게(이클립스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Xcode 등..) 배우지 않고 단시간에 만들기 위해 MIT app Inventor라는 어플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MIT app Inventor의 가장 큰 맹점은 안드로이드 어플만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 그러면 다음시간부터는 NodeMCU와 Blynk를 사용하기 위한 아두이노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